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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한반도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이후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은지 무려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역사의 한 장면을 위해 총 36개국 18개 매체 869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외신 기자단이 방한했다. 두어 달 전 일상적인 뉴스 속에 섞여 남북 특사방문 관련 소식이 들릴 때만해도 “하는가 보다~” 혹은 “과연 될까?” 했는데, 얼마 전부터 “이거 진짜구나~” 뉴스를 들으며 문득문득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드라마틱하고 변화무쌍한 뉴스가 넘쳐나는 한반도에 이것만큼 엄청난 뉴스가 또 있을까! 역사의 한복판을 몸소 통과하고 있다는 감격에 심장이 떨린다. 올해 초만 해도 당장이라도 전쟁이 날 것 같았던 한반도에 한국전쟁 휴전 이후 65년 만의 종전선.. 더보기
온천천 맛집-<샤브샵> "밀푀유와 월남쌈의 심플한 조화" 예쁜 카페며 맛집들이 많기로 소문난 곳에 가면 항상 하는 같은 고민! "어떤 집을 들어가야 실패를 하지 않을까?" 그러다 결국은 남들 어찌 먹었는지 맛집 블로그를 검색해보는데, 실은 이 또한 승률은 반반이다. 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게 당연하고, 음식의 가격에 대해 납득하는 기준도 각자 다른 법이니까... 고로 정답은 "먹어봐야 안다는 것!". 벚꽃은 애저녁에 져버렸지만 봄이 무르익을수록 더욱 붐비는 온천천 카페거리. 여기서도 맛집 딜레마는 여전하다. 실패와 성공이 반반 확률이기에 검증된 곳만 주로 가다가 새롭게 발견한 곳이 있다. 온천천 카페거리 "샤브샵". 온천천 카페거리 중간 즈음~~ 비슷비슷한 브런치 카페들과 번잡한 식당들 사이에 밀푀유를 내세운 샤브샤브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가게 분위.. 더보기
온천천-카페 <아나스 ANAS> "롤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올해 유난히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다 싶었는데 참 허무하게도 져버렸다. 해마다 온천천은 부산 벚꽃 명소로 꼽혔는데, 올해는 이거 뭔 게릴라 콘서트도 아니고 폈나? 했더니 전날 밤까지도 시침 뚝 떼고 있다가 다음 날 소리 소문도 없이 팝콘 터지듯 터지고는 채 이틀도 못가서 강풍에 꽃비로 흩어져버렸다. 후다닥 지나가버린 이 허무한 봄의 퍼포먼스를 목격하며 문득 마음이 짠해지는 건 나이가 들어서인가? 고작 저렇게 피고 가려고 겨울 내내 "언제 필까, 언제 터뜨릴까, 이제나 저제나" 하며 고민했을 벚나무 입장을 생각하니 어쩐지 측은하다. 하긴 뭐 그럼 어때! 피면 피는대로 지면 지는대로 꽃은 꽃이고, 짧아도 춥고 매워도 봄은 봄인데. 최근 몇년 사이 시즌에 관계 없이 명소로 떠오른 온천천 카페거리! 봄에는 벚꽃 .. 더보기
미세먼지 궁금증 깨알 정보 최악의 미세먼지가 봄을 뒤덮고 있다. 예전엔 봄하면 "꽃", "생명", "따뜻함" 같은 말들이 떠올랐는데 요즘엔 '미세먼지', '황사', '비염', '호흡기 질환' 같은 단어가 봄의 키워드가 되어 버렸다. 대책없는 미세먼지가 계속되다보니 정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정할지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언론과 인터넷에서도 연일 미세먼지와 관련된 갖은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각종 궁금증에 대한 깨알 정보를 심플하게 정리해봤다. 사진출처:헤럴드 경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미세먼지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몸에 들어와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해도 흔히 말하는 호흡기 감염, 감기, 기관지염 같은 것에 걸리기 쉽다. 특히 장기간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