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읽는노인#루이스세풀베다#환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 소설 읽는 노인-루이스 세풀베다 종종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사서 읽을 때가 있다. 이 바로 그런 책이다. 책을 읽기전 나의 상상: “연애”와 “노인”이라...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 제목 그대로 연애 소설에 빠진 어르신 이야기이겠지. 근데 왠지 연애에 빠꼼한 할아버지보다 숀 코너리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게 하는 중후한 은빛 머리 휘날리며 과묵한 매력이 넘치는 멋진 어르신이 떠오른다. (왜 노인이라면서 할아버지만 떠올리는가!!) 아마도 스토리는 이쯤 될 것이다. 청춘의 한 시절, 첫사랑에 실패하여 일평생 그녀를 잊지 못하고 남몰래 연애 소설 읽는 것을 자신만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삼아 살아가는 한 노인 이야기? (쓰고 보니 살짝 변태스럽다... 상상력의 빈곤함...부끄럽구나 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