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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그 곳에는 아직 골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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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인데 어쩌다 출근 시간에 맞춰 저절로 잠을 깨고 말았다. 일찍 일어난 김에 전주 한옥 마을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산책을 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처음 전주에 와서 느꼈던 그 푸근한 정서가 어디서 온 것인지...


바로... 골목이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동네 골목길, 채송화가 예쁘게 핀 돌담, 정겨운 ‘쌀 집’ 간판 앞에서 투박한 정담을 나누는 동네 어르신... 그리고 낡았지만 주인의 손길이 닿아 여전히 반들반들 사람 냄새나는 골목집 작은 대문.
상업화 되었네, 정취가 사라졌네, 말이 많은 줄 안다만은 그래도 전주 한옥마을은 그 나름 미덕이 있다. 별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마음이 좀 착해진다. 진짜 그렇다. 걸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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