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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이야기/지친 일상을 구원해줄 아로마 정보

장마철, 불쾌지수를 날려줄 아로마 오일 블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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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산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이 안 된 것 같은데...

그래도 대기 중에 습도가 엄청나네요.

방금도 "우르르 쾅쾅" 하늘이 아주 요란합니다.


이런 날은 제습기, 선풍기, 서큘레이터, 에어컨 다 동원해 봐도 기본적인 습한 기분을 어쩔 수 없죠. 

좀 전까지 그냥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 앉고, 슬며시 불쾌지수가 올라왔는데요, 

자칫 마녀로 돌변하기 전에 뭔가 긴급 처방이 필요한 순간!

이럴 때를 대비해서 책상 앞에 항상 대기 시켜두는 녀석들이 있죠. 


앞서 여름철 아로마 오일에서도 소개를 했던 두 녀석인데요,

바로 레몬(Lemon)과 페퍼민트(Peppermint)!


먼저, 업무 중이라 목욕이나 마사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오일 버너나 디퓨저로 공기 중에 발향하는 방법이 좋겠죠? 


하지만 이 두가지 조차 번거로울 때를 대비해 저는 세라믹 접시를 애용합니다.

티 라이트를 켜면 별 게 아닌 것 같아도 여름엔 꽤 공기가 더워지거든요.




저랑 10년 이상 같이 다닌 아로마 접시입니다.

여행할 때에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엄청 애정하는 아이템입니다. 


흰색 꽃무늬 부분에 오일을 떨어뜨립니다.

세라믹이 숨을 쉬면서 공기 중에 발향됩니다. 


로즈와 버가못을 내놨다가, 너무 “편안~”해지면 일 던져 놓고 집에 가고 싶어지기에,

레몬과 페퍼민트로 급 바꿨습니다. ;;



급처방인지라, 노트북 바로 앞 그러니까 코 밑에 10초만 둬 봅니다. 

잠시 후 책상 한귀퉁이로 옮겨놓습니다. (너무 직접적인 흡입은 되도록 금물!) 


공기 중에 아로마 향기가 은근히 퍼지네요.

페퍼민트 오일의 주 성분인 멘톨의 각성 효과와 기분을 업시켜주는 레몬의 상큼함, 

시너지가 꽤 좋은데요, 음.... 확실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짜증이 슬며시 물러간 느낌?  


"흠~~~(명랑해져랏 명랑해져랏)"


습도는 그대론데, 정신 상태는 살짝 뽀송해진 느낌!

이런 말하면 아로마 매니아의 주관적 간증 정도로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정말입니다. 


단지 기분 탓이 아니라는 증거는 여기에서~!


[ Aroma 이야기/아로마 사전] -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3탄-레몬(Lemon)

[ Aroma 이야기/아로마 사전] -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2탄-페퍼민트(Peppermint)



장마철 불쾌지수를 날려줄 아로마 오일 블렌딩


페퍼민트 2 dr(방울)

레몬 3 dr(방울)


방법: 1. 오일을 발향기에 떨어 뜨린후 공기중에 발향한다. ( 3-4시간 후 환기한다)

2. 같은 레시피로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궈 20분간 목욕한다. 

3. 레몬과 페퍼민트 각각 1방울 씩을 떨어뜨려 족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