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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이야기/아로마의 역사

③아라비아를 넘어 유럽을 사로잡다 율두스는 정확하고 올바른 아로마 상식을 지향합니다. 비잔틴 제국 말기에 이르자 그리스-로마의 위대한 업적들은 아라비아로 뻗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증류법의 아버지 ‘아비세나(Avicenna)’ 13세기와 17세기 사이, 아랍에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배출되었는데요, 특히 아로마의 역사에서 ‘아비세나(Avicenna, AD 980~1037)’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슬람의 보물 ‘장미’ 연구에 헌신한 대표적인 과학자였는데요, 그의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냉동 고리’는 증류법에 혁신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는 순수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 증류수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핵심적인 기술이 되었죠. 13세기, ‘아라비아의 향료’ 유럽을 사로잡다 지금까지도 아로마 마니아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 더보기
②신에게 바치는 선물, 치료제와 사치품이 되다 율두스는 정확하고 올바른 아로마 상식을 지향합니다. 유태인을 따라 이스라엘로 건너간 아로마(Aroma)오일 아로마 향료는 차츰 이집트를 벗어나 고대 시장으로 전파됩니다. 이 곳에서 높은 희소가치를 인정받으며 값비싼 몸값을 자랑하게 되었죠. 시초는 유태인들이었는데요, 기원전 1240년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대 이주를 시작한 유태인들은 수많은 희귀한 고무질수지(gum)와 오일의 사용법 또한 함께 가지고 나갑니다. 구약 성서의 출애굽기에 따르면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성유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는데, 바로 여기에 미르, 시나몬, 칼라무스, 카시아, 올리브 오일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성유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직자로 봉헌될 때 사용되었으며, 세대에 걸쳐 전수되었죠.동방 박사의 세 가지 선.. 더보기
①고대 이집트에서 인도 아유르베딕까지 율두스는 정확하고 올바른 아로마 상식을 지향합니다. 인류는 언제부터 아로마 식물과 오일을 생활에 활용하게 되었을까요? 기원전 고대 사회부터 시작된 “아로마(Aroma)"의 역사 인류사에서 아로마 물질이 가장 먼저 사용된 용도는 제례와 같은 신성한 의식을 위해서였습니다. 기원전 2800년 이집트 쿠푸(Khufu)왕 통치 기간에 쓴 파피루스 기록서에는 아로마의 다양한 사용법이 등장하는데요, 이어 기원전 2000년에도 “고품질의 오일, 향료, 그리고 향의 선택이 사원의 신들을 기쁘게 한다.”는 기록이 발견됩니다. 같은 시기 인도 베다 문학서에서도 무려 700종에 달하는 허브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널리 애용되는 시나몬, 스파이크나드, 진저, 미르, 코리엔더, 샌들우드 같은 오일은 바로 그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