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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읽는 노인-루이스 세풀베다 종종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사서 읽을 때가 있다. 이 바로 그런 책이다. 책을 읽기전 나의 상상: “연애”와 “노인”이라...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 제목 그대로 연애 소설에 빠진 어르신 이야기이겠지. 근데 왠지 연애에 빠꼼한 할아버지보다 숀 코너리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게 하는 중후한 은빛 머리 휘날리며 과묵한 매력이 넘치는 멋진 어르신이 떠오른다. (왜 노인이라면서 할아버지만 떠올리는가!!) 아마도 스토리는 이쯤 될 것이다. 청춘의 한 시절, 첫사랑에 실패하여 일평생 그녀를 잊지 못하고 남몰래 연애 소설 읽는 것을 자신만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삼아 살아가는 한 노인 이야기? (쓰고 보니 살짝 변태스럽다... 상상력의 빈곤함...부끄럽구나 ㅜ.. 더보기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1탄-레몬그래스(Lemongrass)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6월!뜨거운 자외선과 푹푹 찌는 무더위에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생기있게 해줄 청량미 낭낭한 여름철 아로마 오일을 소개합니다. 여름철에 유용한 아로마 오일 시리즈 1탄! 첫 번째 선수는 바로 레몬그래스 (Lemongrass)입니다. 레몬그래스에는 레몬이 없어요~향기를 맡는 순간 갓 짜낸 신선한 레몬향이 뿜뿜! 어째 이름도 비슷한 것이 레몬 사촌쯤 되나보다 싶지만 붕어빵에 붕어 없고, 돼지바에 돼지가 없듯레몬그래스 역시 레몬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 "레몬(Lemon)" "레몬그래스(Lemongrass)" 일단 레몬과 레몬그래스는 생긴 모습부터 완전히 다르죠?척 봐도 레몬과 같은 열매가 아닌 풀떼기 같은 외형! 얼핏 보면 잡초, 혹은 대파 같기도 한데요, 바로 요 잎을 수증기로 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