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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이야기/아로마 사전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3탄-레몬(L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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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3탄의 주인공은 

바로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물리쳐줄 

쿨~한 아로마 오일, “레몬(Lemon)"입니다.



과명: Rutaceae(운항과),

식물명: C. LIMONUM, CEDRO OIL

주요화학성분: limonene 70%, 테르피넨, 사비넨(sabinene), 미르센(myrcene), 시트랄, 리나롤, 제라니올, 옥타놀(octanol), 노나놀(nonanol), 시트로네랄(ctronellal), 버가모텐(bergamptene)

추출방법: 과일 껍질에서 추출, 냉압착 추출법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 때 상큼하게 비타민을 충전해주는

 ‘레몬 주스’ 한 잔 어떠신가요?



 영양학적으로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레몬은 주스를 비롯한 요리 재료로도 광범위하게 애용되는데요, ‘레몬 오일’ 역시 인체의 다양한 증상에 적용할 수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오일입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에서 레몬 오일은 '정신 노동자를 위한 특효 오일'이기도 합니다. 지친 마음과 정신을 '리프레쉬'하고 싶을 때 쿨링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또 정신적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일 껍질을 냉각 압착해서 오일을 추출

 향기를 맡기만 해도 피로가 싹 가시는 듯 싱그럽고 밝은 향이 특징인 레몬 오일은 신선한 레몬 껍질을 냉각 압착해 오일을 추출합니다. 오렌지, 버가못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과 마찬가지로 열매의 껍질에서 오일을 얻을 수 있어 비교적 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이죠.



 레몬의 원산지는 인디아, 이탈리아, 시실리, 사이프러스, 이스라엘 등 지중해성의 고온 건조한 지방인데요,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의 야생에서 많이 자랍니다.


스페인·영국 등 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된 “레몬(lemon) 오일”

 스페인에서는 레몬을 특히 감염 질병에 관련해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했습니다. 레몬 오일에는 살균제로도 이용되는 리모넨(limonene)이라는 성분이 무려 70%나 함유돼 있는데요, 덕분에 레몬 오일은 각종 염증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해열 작용 또한 뛰어나서 말라리아, 장티푸스 같은 발열 증상에도 레몬 오일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빈혈과 괴혈병 치료에도 특효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 영국에서는 항해를 할 때 배 안에서 발병하는 괴혈병 치료를 위해 레몬 오일을 사용했습니다.


 이밖에도 입 안의 궤양이나 포진, 티눈, 사마귀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티눈의 경우 면봉에 원액을 소량 찍어서 상처 부위에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몬 주스는 감기관절염, 류마티스에 탁월한 효과

 감기 초기에 흔히 레몬 주스나 레몬 티를 마시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레몬 오일은 천식, 기관지염, 목감염, 콧물 감기 등 호흡계 질환이나 유행성 감기 같은 면역계 질환에도 좋은 오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호주나 유럽 등에서는 감기 초기 환자에게 약 대신 "일주일간 레몬차 복용"을 처방하는 병원들도 흔하다고 합니다.  

 레몬 오일은 관절염, 류마티스, 이질, 간울혈 같은 까다로운 질병에도 좋은데요, 레몬 주스로 꾸준히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블렌딩 TIP

 

 레몬 오일과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오일은 단연 버가못(bergamot), 네롤리(neroli)와 같은 시트러스계 오일이죠. 풍성하면서도 신선한 향기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어 함께 블렌딩할 경우 거의 실패할 염려가 없습니다.


 또 레몬 오일은 라벤더(lavender), 로즈(rose), 일랑일랑(ylangylang) 등 플로럴 계열과 함께 블렌딩해도 무리 없이 어울립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 로즈마리(rosemary)와 같은 캄포어 계열과 함께 사용할 경우, 톡 쏘는 듯 날카로운 캄포어 향을 레몬 오일이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구요,


 진저(ginger), 샌달우드(sandalwood)와 같은 무거운 향들과 함께 블렌딩하면, 레몬의 밝고 가벼운 성질이 향기의 균형감을 배가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 프랑킨센스(frankincence), 펜넬(fennel), 주니퍼베리(juniperberry) 등과 함께 블렌딩 해도 좋은 향을 얻을 수 있답니다.


효능/효과 

항빈혈, 항균, 면역증강, 괴혈병치료, 방부, 진경, 수렴, 항박테리아, 구충, 정화, 발한, 이뇨, 해열, 지혈, 저혈압, 살충제, 흥분제, 구풍제


☞주의: 독성이 없는 오일이지만 사람에 따라 피부 자극과 민감성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0.1%정도만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버가모텐(bergamptene)’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광독성이 있어 피부에 바르고 직접 노출은 금하는 게 좋습니다.



레몬 오일 활용 꿀 팁!

밥 잘 안 먹는 아이들이나 여름철 입맛 없는 어른들을 위해 식사하기 30분 전에 레몬 오일을 발향해보세요, 레몬 오일의 향이 식욕을 좋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낮동안 더위에 지쳐 리프레쉬가 필요한 날,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뒤 레몬 오일을 4-5방울 떨어뜨리고 10-15분간 목욕해 보세요~(욕조 사용이 번거롭다면,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고 레몬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린 뒤 10-15분간 족욕을 즐겨보세요. 하루의 더위와 피로가 싹 날아갈거예요~. 


<<시리즈 보기>>

[아로마 사전] -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2탄-페퍼민트(Peppermint)


[아로마 사전] - 여름철 아로마 오일 시리즈 1탄-레몬그래스 (Lemongrass)